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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임팩트, 환경·장애 등 사회혁신가 11명에 2년간 월 2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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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6, 2021, 16:02:44

올해 첫 프로젝트로 사회혁신가 지원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1 시작
소셜벤처·미디어·비영리단체·활동가·연구자 등 사회혁신가에 투자해 소셜임팩트 창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카카오의 기업 재단 카카오임팩트(이사장 김범수)가 올해 첫 프로젝트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혁신가들을 지원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1을 시작합니다.

 

16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이하 펠로우십)은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소셜벤처, 미디어, 비영리단체, 활동가, 연구자 등 다양한 ‘사회혁신가’를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펠로우십은 2019년 11월 카카오임팩트 이사회의 발의로 시작돼 2020년 본격적으로 기획을 시작하고 선정 절차를 밟았습니다. 펠로우 선정 과정에는 추천부터 최종 선정까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객관성과 다양성을 갖췄습니다.

 

카카오임팩트는 이날 홈페이지에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1 펠로우로 선정된 11명의 사회혁신가를 공개했습니다. 펠로우십은 시즌제로 진행하며 카카오임팩트의 핵심사업으로 규모를 키울 예정입니다.

 

선정된 펠로우 11명에게는 본인들이 추진하는 활동에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2년간 매달 2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합니다.

 

또한 가치 있는 일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카카오 내외부의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전문가들 및 혁신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합니다.

 

펠로우는 추천 네트워크를 통한 추천제를 기반으로 선발됩니다. 카카오임팩트 이사회 및 각계 리더 30여명 이상으로 구성된 추천 네트워크를 통해 1차 후보를 추천 받으며, 이후 별도의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발합니다. 추천 위원이 아니더라도 카카오임팩트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본인 추천도 가능합니다.

 

시즌2는 하반기 중 선정 예정으로 연간 최대 30명의 사회혁신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카카오임팩트는 카카오가 지닌 기술적 기반과 영향력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공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8년 4월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입니다.

 

2018년 ‘크리에이터스 스튜디오’, ‘크리에이터스데이’ 등 창작자 지원 사업을 진행했고, 2019년에는 문제 정의 플랫폼 ‘100up’,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100’ 등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이용자 참여형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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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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