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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래닛, 모바일 가입 21%..출시 한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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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04, 2015, 11:06:19

“마이플랜 등 고객 편의성 극대화한 게 인기 요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생명보험사로는 처음으로 모바일 가입서비스를 선보인 라이프플래닛이 호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지난 5월 한 달간 전체 가입의 약 21%가 모바일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427일 생보사 중 최초로 모바일을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약 한 달간 전체 가입 건수를 분석한 결과, 21%는 모바일을 통해, 79%PC를 통해 보험에 가입했다.

 

또한 생년월일과 성별을 입력해 보험료 계산을 해본 전체 접속자의 약 40%는 모바일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보험 가입절차별 입력 내용을 PC와 모바일을 연동해 진행할 수 있는 '마이플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구현했다이 같은 고객친화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을 극대화한 결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모바일 가입자의 연령은 보험에 대한 관심과 모바일 접근성이 높은 30대가 58.1%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25.8%), 20(12.9%), 50(3.2%)의 순이었다. 30~40대 고객 비율이 83.9%에 달했다.

 

상품별 판매비중을 살펴보면 '()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꿈꾸는e저축보험'이 각각 3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17.7%)', ()라이프플래닛e연금보험(8.1%)', '()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8.1%)', '()라이프플래닛e에듀케어저축보험(3.2%)', '()라이프플래닛e종신보험(1.6%)' 순을 보였다.

 

라이프플래닛은 한 달간의 모바일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지향적 서비스 개발·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모바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일본 인터넷보험사 라이프넷과 지속적인 업무 교류를 통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2년간 모바일 서비스를 운영해온 라이프넷은 전체 가입의 약 25%가 모바일로 이루어지고 있다. 모바일 서비스를 출시한 지 약 1개월 만에 약 21%가 모바일로 가입한 라이프플래닛의 경우 높은 스마트기기 보급 및 이용률에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라이프플래닛 박창원 마케팅팀장은 "바쁜 직장인들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보험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바일슈랑스' 시대가 열렸다"접근성이 높은 모바일 채널에서 보험을 알아보는 것이 보편화된다면 온라인 보험시장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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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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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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