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기본 분류

생·손보사 보험금 지급여력 ↑

URL복사

Monday, June 08, 2015, 12:06:46

전분기보다 9.8%포인트 상승..금감원 "일부 보험사엔 자본확충 유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RBC비율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 개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말 기준 보험사의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302.1%로 전분기인 지난 201412(292.3%) 대비 9.8%p 상승했다.

 

생명보험사는 320.1%로 전분기(310.4%) 대비 9.7%p 상승했으며, 손해보험사는 265.4%로 전분기(256.3%)보다 9.1%p 올랐다.

 

가용자본은 당기순이익에 따른 이익잉여금이 4100억원 증가와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이 57725억원 증가로 총 89354억원이 늘어났다. 가용자본이란 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이다.

 

같은 기간 요구자본은 18773억원 증가했다. 금리하락으로 인한 금리위험액(금리역마진 위협 등)증가와 수익증권·외화채권 투자 확대 등에 따라 신용·시장 위험액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현재 보험회사 전체의 RBC비율(302.1%)로 보험업법에서 정하고 있는 재무건전성 최저기준인 100%를 크게 넘어선 상태로 양호한 수준이다.

 

다만, 생보사의 경우 현대라이프는 RBC비율이 134.5%로 생보사 중에서 취약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보사에서는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AXA손해보험,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등이 140%이하로 RBC비율이 낮은 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RBC비율 취약 등 건전성이 우려되는 일부 보험사에 대해선 자본확충과 금리변동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