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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車 vs 나홀로' 차사고, 어느 쪽이 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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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8, 2015, 15:06:19

삼성교통안전문화硏, 조사결과 '단독 車사고' 치사율 8.6배 높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차와 차가 충동한 사고와 차가 단독으로 발생한 사고 중 어느 쪽에서 사망자가 더 많이 발생할까?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김대진)는 8차량단독 교통사고 특성 분석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활용해 사고유형별 차량단독 사고 특성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적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결과, 사고유형별 차량 단독사고는 32364건이 발생했다. 전체 교통사고의 4.9%에 불과하지만, 사망자수는 3612명으로 23.0%를 차지했다. 차량 단독 교통사고 치사율은 11.2%로 차대차 교통사고 치사율 1.3%에 비해 8.6배나 높았다.

 

시간대별 차량 단독사고 치사율은 새벽시간대(04~06)13.5%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65세이상 고령운전자가 13.7%, 다른 연령대 10.7%보다 약 1.3배 많았고, 도로선형별로는 커브길 17.0%로 직선구간 차 단독사고 치사율 8.3%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연구소는 전국 운전자 436명을 대상으로 중상해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경찰이나 119에 구조요청 콜을 보내주는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가 있는가를 조사했다. 조사대상의 63%필요하다, 66% 이상은 장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삼성화재는 자동 긴급통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어떤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 해외사례를 통해 추정해 봤다. 2013년 차량단독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수(1228)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가 주된 내용.

 

영국 자동차기술컨설팅사 독일 STORM 프로젝트 조사 결과, 대응 단축시간이 산간지역에서는 10, 도심에서는 5분 단축됐다. 이에 따라 사망자수는 5~10% 감소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교통사망자 1인에 대한 교통사고 사회비용이 43923만원이었다. 이를 감안해 계산하면 자동 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연간 2696872만원~5393744만원 비용 절감이 예상됐다.

 

장택영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박사는 차량 단독사고는 도로밖의 물체와 충돌하거나 도로 이탈로 전복되는 등 중상 이상의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심야시간대 한적한 도로, 특히 커브구간을 주행할 때에는 충분히 감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중대사고 발생에 대비해 자동으로 사고사실을 구급센터(119 )에 통보해 조기에 긴급 구호가 가능하도록 첨단 시스템 구축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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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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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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