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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1순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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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8, 2021, 09:03:06

179가구 모집에 1684명 청약..평균 9.41대 1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이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 일대에 공급하는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가 청약 1순위에서 전 주택형 접수를 마감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4~5일 진행된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179가구 모집에 1684명이 접수, 평균 9.4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전용면적 별로는 84㎡가 5가구에 561명이 몰려 11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74㎡도 38가구에 452명이 접수해 11.89대 1로 경쟁이 치열했으며, 59B㎡가 6.25대 1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59A㎡와 73㎡도 각각 4.91대 1, 4.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고른 인기를 보였습니다.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관계자는 “지난 2월 26일 개관 전부터 사전예약이 끊이질 않았을 정도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원스톱 학세권, 공세권 등 입지여건이 좋고 전 가구 중소형의 혁신평면이 인기 비결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는 배나무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진행하는 아파트로 지하2층, 최고 지상28층, 6개동, 총 43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 가구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습니다.

 

단지는 도보 거리에 대구 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이 위치한 데다 달구벌대로, 명덕로, 신천대로 등도 가까워 대구 전역은 물론 시외 이동이 편리합니다. 단지 바로 옆에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대봉초, 대구중을 비롯해 대구고, 경북여고, 경북대사대부고, 대구교대 등이 가까우며, 인근으로 신천수변공원이 위치해 자녀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췄습니다. 또한 수성구, 중구와 가까워 수성구의 교육 인프라는 물론, 대백프라자, 경북대병원, 영남대의료원, 현대백화점, 동성로 등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트리플 생활권입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이며, 23일부터 25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됩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213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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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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