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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시공한 풀무원기술원,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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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8, 2021, 09:03:38

에너지 관련 설비 효율화..관련 규정 생긴 후 첫 1등급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시공한 건축물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확인’ 1등급을 받았습니다. 에너지 계측 및 제어 기술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자사가 시공한 충북 청원군 풀무원기술원이 BEMS 설치확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해당 인증제는 한국에너지공단이 공공건축물 BEMS 설치 의무화 규정에 맞춰 지난 2017년 도입했습니다. 건축물 에너지 소비현황과 설비성능 등을 평가하고 수준에 따라 1등급부터 3등급까지 부여합니다. 1등급을 받으려면 시공사의 고도화된 에너지 계측 및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풀무원기술원은 지난 2019년 2월 관련 규정이 생긴 이후 1등급을 받은 첫 건축물입니다. LG전자 BEMS는 관련 설비와 센서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에너지 흐름을 분석합니다. 열원 설비 정보와 온도, 습도,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 조도를 포함한 9가지 실내·외 정보를 종합해 설비를 최적화합니다.

 

LG전자는 건축물 설계 단계부터 실험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냉동·냉장 등 특수용도 구역까지 에너지 관리 구획을 나눠 효율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풀무원기술원은 2019년 완공됐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 등급을 받았습니다.

 

허경범 LG전자 BMS사업지원실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 생존을 위한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온실가스와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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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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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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