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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대어’ 송파 올림픽선수촌, 정밀안전진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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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8, 2021, 17:03:19

2019년 C등급으로 좌절..재도전해 조건부 통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강남3구 재건축 ‘대어’인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가 8일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습니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송파구청은 8일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측에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시행 결과 D등급(53.37점)으로 ‘조건부 재건축’으로 결정됐다”고 통보했습니다. 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으로 안전진단 등급은 A~C등급의 경우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 재건축 확정 판정을 말합니다.

 

이로써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는 조건부 재건축 기준인 D등급으로 재건축을 위한 요건을 갖추게 됐습니다. 주민들은 정비구역지정, 조합설립,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선수촌아파트는 서울의 대표적 초기 재건축 단지로 지난 1988년 준공해 5540가구 규모입니다. 이곳은 지난 2019년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으나 재건축이 불가능한 C등급을 받아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린 바 있습니다.

 

당시 ‘구조안전성’ 항목에서 B등급(81.91점)을 받아 안전진단 문턱을 넘지 못했으나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재건축모임(올재모)은 정밀안전진단 비용 모금을 진행해 지난해 7월 송파구청에 정밀안전진단을 재신청했습니다.

 

2차 안전진단(적정성 검토)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또는 시설안전공단이 실시합니다.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정비구역 지정, 조합설립,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올재모는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법안이 국회 논의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 2차 안전진단 일정도 서두를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5540가구 규모인 올림픽선수촌아파트는 잠실 5단지와 함께 강남권 재건축의 핵심 단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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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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