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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디지코 역량강화 위해 신입·경력직원 3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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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5, 2021, 10:03:58

채용시장 위축 분위기에도 지난해 대비 정규직 채용 20% 확대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도약 위한 채용..AI·클라우드 등 IT인력 채용 확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 구현모)가 디지코 역량강화를 위해 신입·경력직원 300명을 신규로 채용합니다.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지난해 대비 20% 확대한 규모입니다. 

 

신입사원은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통해 인성과 직무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채용합니다. 채용분야는 ▲소프트웨어개발 ▲IT 설계 ▲IT 보안 ▲ICT 인프라기술 ▲유통채널관리 ▲Biz 영업 등 6개 직무입니다. 모집기간은 3월 15일부터 29일까지며, 경력직과 석박사는 R&D(연구개발) 및 신사업 분야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채용합니다.

 

지난해 텔코(Telco)에서 디지코(Digico)로 전환을 선언한 KT는 채용에서도 ABC 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력 확보에 집중해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운영 분야 등 IT 인력을 배치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원서 검토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해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면접을 시행하는 등 지원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입니다.

 

KT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채용전환형 인턴십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산업 관련 실무교육과 채용직무별 현장 인턴십으로 구성된 2개월 과정의 인재육성 및 채용 프로그램입니다. 인턴십 기간 중 수행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임원면접 결과를 종합해 KT에 적합한 인성과 직무역량을 보유한 인재는 신입사원으로 입사가 확정됩니다.

 

KT는 지난해 7월 이노비즈협회와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인턴십 수료자 중 희망자에 대해서는 기술혁신형 성장기업으로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코로나19로 취업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청년구직자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늘렸다”며, "앞으로도 KT는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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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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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트럼프 2기 출범’…변동성 확대될 2025 증시, 유망 업종은?

‘탄핵 정국+트럼프 2기 출범’…변동성 확대될 2025 증시, 유망 업종은?

2025.01.01 00:16:06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2025년은 탄핵 정국과 미국의 트럼프 2기 출범 등 국내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 의류, AI(인공지능)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국과 미국에서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권 교체 시 내수부양, ESG, IT중소형주, 남북경합주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지난달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고, 헌법재판소에서 인용이 된다면 60일 이내에 조기 대통령 선거를 시행하게 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주로 민생 안정 대책, 확장적 재정정책을 통해 내수 소비 부양을 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내수부양(유통,의류), ESG(상법 개정 시 소액주주 수혜 예상 기업), IT 소부장 국산화(IT중소형주) 등이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당과 야당 모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며 "탄핵소추안이 인용될 시 주식 시장은 신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산업별로는 유통, 증권, 지주, 자동차, 건설, 철강·비철금속 등이 정권 교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류, 반도체, 휴대폰·IT부품, 신재생에너지 등도 대체로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AI 관련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정부가 시행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및 사용에 관한 행정명령' 철회 입장을 피력해왔다. 이에 트럼프 정부 초기 정책에 AI 분야 규제 완화가 포함된다면 관련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유틸리티, 은행 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기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었던 전기요금 및 도시가스 요금 인상, 동해 가스전 시추사업과 같은 정책은 동력을 잃을 전망"이라며 "또한 서민, 소상공인 지원 확대 요구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수출 품목의 부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도체 수출액 증감률이 둔화하고 있고, 자동차, 석유제품, 정밀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요 수출 품목의 모멘텀 반전을 기대하기에는 소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트럼프 2기 관세정책으로 인해 수출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국면"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도 "그동안 국내 수출을 견인했던 반도체 수출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뿐만 아니라 가전, 전기·전자제품 등 IT 전반 수출 경기도 악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산 저가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철강·비철금속제품 수출 전망 역시 개선될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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