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광천’, 최고 62.3대1 경쟁률로 성황리 청약 마감

URL복사

Wednesday, March 24, 2021, 10:03:23

31일 당첨자발표·다음달 12일부터 4일간 정당계약 진행
앞서 공급된 오피스텔(54실)도 계약 3일 만에 100% 완판 기록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광주시 서구 광천동의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공급한 ‘힐스테이트 광천’이 1순위(해당지역) 청약에 5063건이 접수되며 성황리에 청약을 마쳤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광천은 23일 진행된 1순위(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15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506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33.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의 청약을 마감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39가구 모집에 2429건이 신청, 62.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84㎡A 타입이 기록했습니다.

 

해당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입니다. 온라인으로 운영된 사이버 견본주택 홈페이지에는 오픈 후 3일 간 3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되며 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1순위 청약에 앞서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계약과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접수도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실제 힐스테이트 광천 오피스텔은 계약 3일 만에 전실 완판됐으며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접수는 153가구에 772명이 신청해 소진율 100%를 기록했고 평균 5.04대 1, 최고 10.56대 1(전용 84㎡B 타입)의 경쟁률로 마감됐습니다.

 

분양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광주 대표 주거지 광천동과 광주에서 선호도가 높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만남이라는 점이 주목 받으며 높은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유스퀘어, 광주천 등이 인접한 쾌적한 주거여건과 함께 취향에 맞게 다양한 내부설계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차별화된 상품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힐스테이트 광천은 광주 서구 광천동 17-1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28~32층, 3개동, 총 35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됩니다. 아파트 전용면적 70·84㎡ 305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29㎡ 54실이 함께 구성됩니다.

 

향후 일정은 오는 3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합니다.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농성동 156-19일원에 마련됐습니다. 당첨자 발표 후 당첨자에 한해서만 방문 가능하며, 코로나19 발생국가 방문자, 발열, 호흡기 환자, 노약자 및 영유아, 마스크 미착용자 등의 경우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우리금융그룹 숙원 증권업 진출…‘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부활

우리금융그룹 숙원 증권업 진출…‘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부활

2024.05.03 15:59:4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