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유통사업본부(대표 김용기)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일환으로 제품 및 진열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슈퍼마켓을 선정해 진열컨설팅과 매장환경개선을 지원하는 ‘Re-Storing(리-스토어링)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창립 이후 38년간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매장내 판촉 관리를 담당해온 전문조직으로서 쌓아온 매장 및 제품 관리 노하우와 진열 전문성을 소상공인과 나누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습니다.
캠페인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 10개 지역별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슈퍼마켓 10점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장내 제품을 들어내고 청소 등 환경정비를 진행한 뒤 과학적 진열 기법을 적용해 제품을 재진열하는 식으로 이뤄집니다.
이후 유통기한 확인 및 선별, 가격포 부착을 거치고 제품이 돋보일 수 있는 진열 기법과 선입선출, 가격표 관리방법 등 교육을 진행합니다. 김용기 롯데유통사업본부 대표는 “오랜 시간 우리 이웃이었던 영세 슈퍼마켓이 한 해에도 수천 점포씩 시장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폐점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보람되다”고 했습니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확대해 연내 100점포 이상인 영세 슈퍼마켓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