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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금융권 최초 中企 제품 판매 라이브커머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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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31, 2021, 10:03:51

라이브커머스社 보고플레이와 협업...원스탑 생방송으로 판매 진행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 ㅣ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기업인 ㈜보고플레이(대표이사 류승태)와 함께 ‘중기 제품 판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은 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라이브방송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금융권 최초로 지원하는 원스탑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행이 라이브방송과 광고 제작비용을 제공하고, 협업사인 ㈜보고플레이가 TV홈쇼핑이나 일반 라이브 방송 보다 저렴한 판매수수료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게 됩니다.

 

지난 2월 기업은행 전국 영업점을 통해 지원기업 접수를 받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차 서류심사, 2차 현직 MD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68개 기업을 선정한 상황입니다.

 

선정된 제품은 이후 순차적으로 라이브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입니다. 최초 방송일정은 3월 31일(수) 오후 8시로, 스마트폰에서 ‘VOGO’앱 또는 VOGO 모바일 웹페이지(vogoplay.com)에서 시청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또한, 기업은행은 31일부터 VOGO에서 IBK기업은행 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1만원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소개하며, “연말까지 약 100여개 기업을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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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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