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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유통

11번가, 해외직구 상품도 ‘선물하기’ 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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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1, 2021, 17:04:00

모든 해외직구 상품 대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대표 이상호)가 해외직구 상품을 대상으로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커머스 업계 처음입니다.

 

11번가는 해외 브랜드 인기 패션잡화, 가전, 건강식품 등 2400만여 개 해외직구 모든 상품에 대해 선물하기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보내는 이는 기존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방식과 동일하게 선물을 골라 보내고 받는 이가 배송지 입력 단계에서 관세청이 발급하는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개인통관고유번호가 없어도 입력단계에서 관세청 사이트가 연동돼 바로 발급되며 한번 등록해두면 다시 입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받는 이는 11번가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발송된 문자나 카카오톡 링크에서 선물 받을 주소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11번가는 해외직구 선물하기 서비스 출시를 맞아 이날부터 30일까지 해외직구 상품 선물 시 적용되는 11% 할인 쿠폰을 매일 오전 9시에 선착순으로 발급합니다.

 

지난해 9월 선보인 선물하기 서비스는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유무형 상품을 골라 받는 사람을 선택하고 결제한 뒤 휴대전화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입니다. 받는 사람은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전달된 메시지 링크를 통해 배송받을 주소를 입력하거나 선물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안승희 11번가 무형상품 담당은 “11번가 선물하기는 포장 서비스, 메시지 카드, 선물 추천 등 이용자가 간편하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중”이라며 “비대면 선물이 일상화되면서 다채롭고 차별화된 선물 품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해외직구 선물하기’ 기능을 많은 고객분들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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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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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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