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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식목일 기념 ‘숲 조성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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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5, 2021, 15:04:24

PB 원두커피 ‘카페25’ 마시면 반려나무 1목 분양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산림 생태기능 복원 숲에 나무 500그루를 심는 숲 조성 프로젝트를 이달 5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해 GS25가 반려나무 분양 수익금으로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기업 트리플래닛과 손잡고 기획한 프로젝트입니다.

 

GS25는 환경과 자연 보호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돕고자 이번 숲 조성 프로젝트를 고객 동참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고객이 친환경 컵과 재생지 컵 홀더 등 100% 친환경 부자재로 운영되는 GS25 자체브랜드(PB) 원두커피 ‘카페25’를 소비하고 숲 조성 프로젝트에 동참의사를 밝히면 GS25가 트리플래닛 반려나무를 구매해 고객에게 분양하고 트리플래닛은 해당 수익금을 활용해 나무를 심는 방식입니다.

 

고객이 전국 GS25 매장에서 카페25를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하면 더팝 앱에 스탬프가 생성됩니다. 이 스탬프 5개를 모아 응모 버튼을 누르면 동참할 수 있습니다.

 

GS25는 동참 의사를 밝힌 고객 중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트리플래닛 반려나무를 분양합니다. 분양될 반려나무는 초보자도 재배하기 쉬운 커피나무입니다. 활용된 화분은 폐마스크 원단, 수거된 투명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입니다. 이후 트리플래닛은 분양된 반려나무 1개당 나무 1그루, 총 500그루를 각각 고객 이름으로 강원도 산림 재생에 심을 예정입니다.

 

GS25 관계자는 “기업과 고객이 함께하는 이번 숲 조성 프로젝트가 친환경 소비와 자연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 동참을 독려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친환경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성찬간 GS리테일 편의점MD 부문장은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가 도래하면서 환경과 자연 보호를 위해 기업이 앞장설 수 있는 활동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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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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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9부 능선 넘었다…젠슨 황 “승인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

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9부 능선 넘었다…젠슨 황 “승인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

2024.11.25 09:37: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005930]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해 "납품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하고 있다"고 말하며 납품 시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24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23일(현지시간)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삼성전자로부터 5세대 HBM인 HBM3E 8단과 12단 모두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앞서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HBM3E 8단·12단 모두 양산 판매 중"이라며 "주요 고객사 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젠슨 황 CEO가 직접 납품 작업 속도에 대해 언급하며 삼성전자의 HBM이 본격적으로 납품이 시작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납품을 시작한다면 삼성전자 역시 AI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며 실적 반등을 노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엔비디아 역시 SK하이닉스[000660]에 집중되어 있는 수급 상황에 선택권을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는 젠슨 황 CEO가 최근 3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공급업체로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은 언급했지만 삼성전자는 거론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 납품을 시작해도 기존 경쟁사(SK하이닉스, 마이크론) 대비 납품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사가 이미 물량 공급을 선점했기에 삼성전자의 납품 몫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의 엔비디아 납품 관계는 향후에도 흔들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난 4일 열린 'SK AI 서밋'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엔비디아는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나올 때마다 SK하이닉스에 더 많은 HBM을 요구하고 합의된 일정도 항상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다"며 "지난번 젠슨 황과 만났을 때 HBM4 공급을 6개월 당겨달라고 했다"고 젠슨 황 CEO와 만난 일화를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기 위해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노력했지만 테스트 통과가 지연되며 납품 시기가 늦춰졌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 기술 개발을 위해 HBM 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HBM 주도권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기존 HBM3E 제품은 이미 진입한 과제용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개선 제품은 신규 과제용으로 추가 판매해 수요 대응 범위를 늘려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내 해당 제품의 양산화를 위해 고객사와 일정을 협의 중"이라 밝히며 HBM3E의 개선 제품 준비도 진행 중입니다. 6세대 HBM인 HBM4에 대해서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맞춤형 HBM 사업을 위해 대만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의 협업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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