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기자ㅣ한섬(대표 김민덕)이 ‘골린이(골프+어린이를 뜻하는 신조어)’로 불리는 20~30대 젊은 골퍼 잡기에 나섭니다. 최근 골프를 즐기는 20~30대 젊은 층이 증가하면서 관련 의류나 용품 등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영캐주얼 브랜드 ‘SJYP’가 20~30대 젊은 여성 골퍼를 겨냥한 ‘골프라인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SJYP 골프라인 컬렉션은 브랜드 특유의 감각적인 컬러와 자체 제작한 시그니처 캐릭터인 ‘디노(DINO·공룡 캐릭터)’를 활용한 의류 31종과 액세서리 7종 등 총 38종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운동복에 한정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게 특징입니다. 무채색이나 원색 위주의 기존 골프 의류와 차별화 되는 파스텔톤 컬러를 사용한 바람막이나, 잔물결 장식을 활용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원피스, 스커트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섬 관계자는 “이제 막 골프에 입문하는 젊은 골퍼들이 기능성뿐만 아니라 본인의 개성을 살려 평상시에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나 소재의 아이템을 선호하는 하는 점을 고려했다”며, “가격대도 10만원에서 20만원 초반대로 책정해 주타깃층인 20~30대 젊은 골프 입문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골프 의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