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이 국가만족도(NCSI)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12일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에 따르면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이동전화서비스 부문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NCSI 24년 연속 1위는 고객만족도 조사 대상 전 산업부문 중 최장수 기록입니다.
지난 1998년 국내에 첫 도입된 NCSI 조사는 매년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입니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한 NCSI 조사는 세계 각국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고객만족도 조사 지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SK ICT패밀리사가 5개 부문에서 NCSI 1위를 기록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 서비스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SK텔링크는 8년 연속 국제전화 서비스 1위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또한, 올해 처음 신설된 음원서비스 부문에서는 플로(FLO)가 1위에 올랐습니다.
SKT가 24년 연속 NCSI 1위 자리를 지키고, SK브로드밴드 등 ICT패밀리사가 NCSI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AI 등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고객 경험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 구독서비스와 신개념 유통공간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
SKT는 영상 콘텐츠 시대를 맞아 고객이 설정한 숏폼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 ‘V컬러링’을 통신사 최초로 선보였는데요.
여기에 Xbox 최신형 콘솔과 PC,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구독형 게임 상품 ‘5GX 클라우드 게임’을 비롯해 유전자 검사 결과에 기반해 개인별 맞춤 운동, 영양 상담 등 종합 건강관리가 가능한 헬스케어 서비스 ‘Care8 DNA’도 구독형 상품으로 출시했습니다.
또한 SK매직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인덕션 등 렌탈 서비스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가입과 구독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부모와 아이들이 자기주도형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놀이공간과 IC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잼플레이스(ZEM PLAYS)’를 오픈하는 등 고객의 생활과 ICT 기술 및 서비스 체험이 가능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SKT는 홍대거리에 새로운 컨셉의 유통매장 T팩토리를 선보였습니다. T팩토리는 MZ세대와 소통하는 문화마케팅 체험공간 역할을 비롯해, 최신 단말과 VR/AR 등 다양한 ICT 기술 및 서비스를 체험하고 문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T팩토리는 스마트폰 비교, 액세서리 구매 및 중고폰 판매 등을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 무인 언택트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 고객센터 재택근무 선도, ICT 기술 접목 고객상담으로 고객가치 제고에 앞장
SKT는 ICT 기술을 고객서비스에 접목해 언택트 시대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업계 최초로 고객센터에 재택근무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고객 응대에 공백이 없도록 ICT 기술을 접목해 발빠르게 사무실 수준의 고객상담 재택 환경을 구축해 약 2000여명의 상담사가 연중 재택근무를 하면서 안정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상담 구성원 건강과 안전도 확보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ARS 메뉴를 스마트폰에서 보여주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통신업계 최초로 도입해 어르신과 청각 장애인 고객의 상담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였습니다. 또 문자(1535)를 통한 고객센터 상담서비스와 말로 하는 AI 상담 보이스봇(Voicebot) 서비스도 출시해 시간 제약없는 24시간 고객상담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이기윤 SKT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국가고객만족도 24년 연속 1위 달성은 SK텔레콤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재확인받았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고객이 SK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고객가치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