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munication 통신

KT, 빅데이터 B2B사업 확대...KMAC과 맞손

URL복사

Tuesday, April 13, 2021, 15:04:40

T-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 KT B2B 빅데이터 통합 오퍼링 공동 추진 협약 체결
KT 통신기반 빅데이터와 관광·상권분석..마케팅 플랫폼 KMAC 컨설팅에 활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과 여의도 KMAC 본사에서 ‘KT B2B 빅데이터 통합 오퍼링’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으로 KT는 ▲KT 빅데이터 기반 ‘커스터머 유니버스 (Customer Universe)’ ▲KT 상권분석 플랫폼(GrIP) ▲KT 관광분석 플랫폼(TrIP) ▲마케팅코치, 잘나가게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KMAC은 KT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리서치와 맞춤형 컨설팅, 세일즈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KT 커스터머 유니버스’란 성별·연령·지역 등의 인구통계 정보 (Demographic info)와, 결혼·이사·병역·학업 등의 생애단계 프로필(Life Stage Profile), 1인가구·키즈·학생·성인가구 등의 거주형태 프로필(Life Status Profile), 휴대폰 기지국 신호를 이용한 주요 상주위치·관광지·상권 등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KT 빅데이터를 말합니다

 

특히 양사는 ‘KT B2B 빅데이터 통합 오퍼링’ 사업을 추진하고, KT 빅데이터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협업할 예정입니다. ‘KT B2B 빅데이터 통합 오퍼링’ 사업은 통신기반 유동인구 정보를 활용해 내·외국인 관광시장과 트렌드 분석과 함께 경쟁사 혹은 경쟁지역의 트렌드 비교 분석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사용편의를 위해 데이터뿐 아니라 웹 기반의 방문객 분석 솔루션(TrIP)을 제공하며, 방문객 가구 특성이나 모바일 관심 카테고리까지 분석할 수 있어 온·오프라인에 최적화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KT B2B 빅데이터 통합 오퍼링’으로 양사는 상권분석이나 소비자 행태조사가 필요한 기업이나 기관에 KT 빅데이터 기반 방문객 분석 솔루션(TrIP)을 이용해 환경분석을 수행하는데요. KT 마케팅지원 솔루션을 활용해 타깃 리서치를 진행하며, 전략컨설팅과 데이터 융합을 통한 실행계획까지 수립하게 됩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상무)는 “KT는 이번 MOU를 통해 다년간 축적된 공공영역의 KT 빅데이터 사업 레퍼런스를 KMAC의 전문 컨설팅에 활용할 것”이라며 “KT 빅데이터가 대한민국 기업과 기관들의 지속성장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