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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플러스, 스마트 TV→모바일 기기 서비스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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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5, 2021, 11:04:00

생방송·추천·마이 TV Plus 탭으로 37개 채널 취향 맞게 무료 시청
안드로이드 8.0 OS 이상 기기 사용자는 앱 다운받아 이용 가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 TV를 통해 선보였던 ‘삼성 TV 플러스’ 서비스를 국내에서 이달 15일부터 자사 모바일 기기까지 확대 제공합니다. 

 

삼성 TV 플러스는 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영화·예능·뉴스·스포츠·어린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인데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지난 3월말 기준 14개국에서 활발히 이용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TV에서 즐겼던 콘텐츠 경험을 모바일로 확대해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제한없이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삼성 TV 플러스 모바일 앱은 ▲생방송 ▲추천 ▲마이 TV Plus 등 3개의 탭으로 구성됐고, 현재 37개 채널을 스트리밍(Streaming) 방식으로 언제든지 시청 가능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생방송’ 탭은 ▲최근 시청 ▲뉴스 ▲TV 시리즈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영화 ▲음악 ▲어린이 등으로 장르를 구분해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추천’ 탭은 큐레이트 된 방송 채널,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최근 시청한 채널을 제공하는데요. ‘마이 TV 플러스’ 탭은 사용자가 즐겨 찾기 등록한 채널, 시청 예약한 채널, 시청 중인 채널 목록 등을 보여주며 이를 관리하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삼성 TV 플러스 서비스를 모바일 기기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갤럭시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해당 앱을 다운받아 설치해야 합니다. 안드로이드 8.0 OS 이상의 기기 사용자는 대부분 이용이 가능하나, 기기 별로 사양에 따라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원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서비스Biz팀 부사장은 “삼성 TV 플러스 모바일 앱은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지속적인 콘텐츠 확대로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 TV 플러스 모바일 앱은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였고, 국내를 포함해 영국, 독일, 캐나다, 인도 등에도 이달 15일(현지 기준) 동시에 출시되며, 지속적으로 서비스 국가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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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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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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