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고객감동을 중심으로 2020년까지 생보업계 10위안에 들겠습니다”
DGB생명은(사장 오익환)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교원연수원에서 사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지역단장‧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24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 실적 리뷰, 본부별 하반기 경영전략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내수 침체에 따른 보험업계 성장성 둔화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세부적인 영업 추진전략을 논의 하는 자리가 됐다.
오익환 사장은 2015년 하반기 경영 키워드로 ‘고객 감동’을 선언했다. 또 이를 위한 본부별 실천전략을 토론하는 자리에서 DGB생명만의 차별화 전략을 주문했다.
DGB생명은 올 상반기 자본 확충과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했다. 또한 보장성보험 신계약 확대에 주력한 결과 월납초회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영업이익 등도 목표를 초과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영업이익개선 지속 추진, 성과 관리체계 정착을 통한 직무별 책임 및 권한의 명확화를 할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 가치를 높여 2020년까지 생보사 TOP 10안에 든다는 내부 방침을 설정했다.
오익환 DGB생명 사장은 “책임성을 바탕으로 끝까지 고객감동을 실천할 것”이며 “제판분리(제조와 판매의 분리) 관점에서 채널별 수익성에 기반한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 재무와 연계 되도록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