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신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무상감자와 1조원 증자 등 단기적 부담이 지속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와 목표주가를 6000원으로 하향 제시했습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5746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8% 감소했고 영업이익 5068억 적자를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해양 프로젝트 감소 영향으로 지난 2019년 4월 이후 해양 수주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신규수주는 51억불, 수주잔고 254억불로 매출기준 수주잔량은 16조2000억원으로 2015년 이후 최고 수준이며 중장기 업황 개선은 가능하다”며 “2023년 흑자전환을 전망하되 경쟁사 대비 높은 PBR 레벨과 재무구조 이슈로 단기적 부담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