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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노바티스와 손잡고 ‘디지털·바이오헬스’ 기업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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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0, 2021, 15:05:16

국내외 유망 디지털·바이오헬스 벤처기업·신기술 발굴·육성 프로그램 협력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대표 구현모)가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와 함께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KT와 한국노바티스는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EAST사옥에서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KT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노바티스와 협력해 ▲유망 디지털·바이오헬스 벤처기업 신기술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의료 AI 솔루션 연구개발 ▲항암제 및 기타 약 처방후 환자 추적관리 서비스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X) 확대 ▲질병인식 개선을 위한 숏폼 콘텐츠 공동 제작 및 캠페인 활용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노바티스 바이옴(디지털 헬스케어를 운영하고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해 유망한 디지털·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임상시험이나 사업화에 대해 자문을 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공동 활동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또 노바티스 의약품을 투약받거나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 관리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합니다.

 

KT는 지난해 말 디지털·바이오헬스 신사업 육성을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 ‘디지털&바이오헬스P-TF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KT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조직이 세워진 후 글로벌 제약업체와 진행하는 첫 번째 행보로 향후 디지털·바이오헬스 신사업 추진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장 부사장은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와 국내외 유망 디지털·바이오헬스 벤처기업, 신기술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KT는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약 처방 이후 환자 관리 서비스 고도화 등 KT의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조쉬 베누고팔(Joshi Venugopal) 한국노바티스 대표는 “이번 협업은 헬스케어 생태계의 디지털 혁신을 도모하는 노바티스와 수준 높은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 및 IT솔루션을 보유한 KT 역량이 결합한 혁신적인 파트너십”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유망한 벤처기업과 신기술 등이 발굴돼 헬스케어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과 발전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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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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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2024.05.22 15:08:4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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