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Major Company 대기업

현대엔지니어링, 미국 신재생연료 생산시설 기본설계 수주

URL복사

Monday, May 10, 2021, 15:05:37

하루 5300배럴 폐기름 처리해 친환경 재생 디젤·나프타·LPG 생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미국 친환경 신재생연료 신생 기업인 어반X(UrbanX)가 발주한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FEED 용역 계약은 특히 EPC(설계·조달·시공) 공사계약과 연계해 체결돼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발주될 약 4000억원 규모의 본 공사도 도맡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사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베이커즈필드(Bakersfield)에 폐식용유, 폐동물성유지 등을 원료로 친환경 재생 디젤을 생산하는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본설계 용역을 OBCE(Open Book Cost Estimation) 방식으로 약 9개월에 걸쳐 수행합니다. OBCE 방식은 기본설계를 수행하며 EPC 공사 견적에 대한 상세 내역을 발주처와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합니다.

 

한편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수주는 글로벌 시장다변화와 미국 화공플랜트시장 집중 공략을 위해 지난 2019년 새로 설립한 현대엔지니어링 미국 휴스턴 지사의 역할이 주효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지역에 특화된 영업인력을 투입함으로써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하고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입수한 사업 정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나서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발주처 어반X(UrbanX)는 추후 미국 서부해안에 신재생 디젤 및 항공유 생산설비를 추가 건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현대엔지니어링과 어반X는 배타적인 협력파트너로써 추후에도 함께 사업수행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은 하루 5300배럴의 폐식용유 및 폐동물성 유지를 열분해한 후 수소 반응을 통해 재생 디젤, 가솔린, 납사, LPG, 제트연료 등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폐식용기름을 재활용해 연료를 생산해낸다는 점에서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기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주 생산품인 ‘재생 디젤(Renewable Diesel)’은 기존 연료 첨가물로 사용되던 ‘바이오디젤(Biodiesel)’보다 월등히 발전된 형태의 신재생연료로 별도의 첨가물없이 바로 연료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도 월등히 적어 지속가능한 친환경 연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은 적극적인 신시장개척 전략을 바탕으로 맺은 성과”라며 “고품질 설계를 통해 글로벌 Top-tier 수준의 당사 설계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이를 발판으로 추후 세계 각국에서 발주되는 다양한 분야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배너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2025.08.14 17:35:2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