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위니아전자, 명문 파리 생제르맹 핸드볼팀 공식 후원한다

URL복사

Wednesday, May 12, 2021, 13:05:39

2022년 6월까지 후원..프랑스 주요 명칭 활용한 냉장고도 선봬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위니아전자가 프랑스 명문 핸드볼팀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in)을 공식 후원합니다. 이를 활용한 각종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입니다.

 

위니아전자(대표 안병덕)가 유럽의 3대 인기 스포츠(축구·테니스·핸드볼)에 해당되는 핸드볼의 주요 명문 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 오는 2022년 6월까지 공식 공급사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파리 생제르맹 핸드볼팀은 프랑스 최상위 리그(LNH1)에서 7번의 우승과 프랑스 챔피언십(Coupe de France)에서 4회 우승을 달성한 유럽 명문 팀입니다.

 

위니아전자는 이번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파리 생제르맹 구장인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탱(Stade Pierre-de-Coubertin)에서 홈 경기가 열리면 경기장 내 LED 패널과 코트 바닥을 통해 위니아 로고가 노출됩니다. 또 유럽 법인 쇼룸과 매장·제품 행사에서 브랜드 로고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장 클로드 블랑(Jean-Claude Blanc) 파리 생제르맹 부회장은 “국제적으로 브랜드 전략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위니아전자의 공식 파트너로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의 우수 기업과 함께 앞으로의 경기에서 새로운 타이틀로 기록을 써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위니아 브랜드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파리 생제르맹 핸드볼팀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합니다. 최근 출시한 와인 셀러가 탑재된 국내 최초 4도어 멀티냉장고 ‘위니아 보르도’와 92가지 색깔로 커스터마이징(주문제작) 할 수 있는 4도어 냉장고 ‘위니아 프렌치’에 파리 생제르맹 공식 공급사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공식 로고를 활용한 제품광고 인쇄물과 주요 제품에 부착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스티커를 제작해 판촉 시에 활용하고 홈페이지와 온라인 카달로그(안내서)에도 파리 생제르맹의 공식 공급사 소개 메시지를 삽입하는 등 글로벌 통합가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동철 위니아전자 유럽법인장은 “세계 최고 선수들이 속해있는 파리 생제르맹 핸드볼팀과 함께 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한국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위니아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위니아전자는 지난해 통합가전 브랜드 ‘위니아(WINIA)’를 새롭게 론칭했습니다. 위니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과 특별한 가치를 담은 가전 브랜드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2020 Red Top Award’에서 위니아 브랜드로 미니세탁기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멕시코에서는 위니아 전자레인지 21만대 공급 계약을 맺으며 누적 점유율이 60%에 육박했습니다.

 

이외에도 중남미에서 K-POP 행사 개최와 지역별 인플루언서(유명인사)를 활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온라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페루와 칠레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활동도 펼치는 등 소비자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투자민주화 기여한 ETF…23년만에 1000호·순자산 200조 기대감

투자민주화 기여한 ETF…23년만에 1000호·순자산 200조 기대감

2025.04.16 14:56:56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도입 23년만인 올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내 1000번째 ETF 출시와 함께 순자산총액 200조원 돌파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ETF는 상장주식의 매매 편의성과 공모펀드의 분산투자 기능을 결합한 금융상품으로, 구조적인 장점 덕분에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다만, 거래가 거의없는 '좀비 ETF' 등은 정리가 필요하며 양질의 상품 중심으로 시장 성숙도를 제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산투자 수단…연말께 1000호 ETF 등장 유력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6일 현재 주식시장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는 ETF는 총 965개입니다. 지난해 말 935개에서 4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30개 상품이 추가로 상장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내 1000번째 ETF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ETF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자산운용사들의 신상품 출시 흐름을 고려할때 올해말 1000호 ETF 출시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ETF시장은 지난 2002년 10월 삼성자산운용이 'KODEX 200'을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습니다. 이후 양적 확대·질적 성장을 거듭해 오며 역사적인 이정표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출범 첫해인 2002년 4개 상품으로 시작한 국내 ETF시장은 2011년 100개를 넘어섰고 10년만인 2021년 8월 500번째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이후 462개 상품이 추가로 상장되는 데 4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급성장세 주역은 액티브ETF와 테마형ETF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방산&우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 등이 테마형 액티브ETF로 꼽힙니다. 2021년 2월 첫선을 보인 액티브ETF는 기존에 지수를 추종하는 전통적인 상품과 달리 펀드매니저의 운용 재량권을 넓혀 능동적인 수익창출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테마형 ETF는 기존 지수추종형 상품의 한계로 인해 제한됐던 투자영역을 넓혀주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분산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습니다. 국내 ETF시장은 단순 지수 추종을 넘어선 상품구조 혁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실 위험을 일정 수준 방어하는 '버퍼형' 상품과 함께 옵션전략을 구사해 수익을 내는 '커버드콜' ETF,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을 조정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형 ETF 등이 연이어 출시되며 ETF 활용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 대해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시장에 존재하는 핵심자산에 대한 접근성, '오를 것'만 발라 내려는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기존에 기관투자자만 접근 가능하던 다양한 투자전략(옵션전략 등)을 대중화해 '투자 민주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순자산 200조원 가시화…좀비ETF 정리 등 성숙도 점검해봐야 국내 ETF시장의 순자산 200조원 돌파 가능성도 의미가 큽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184조7459억원으로 올해 200조원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온 상태입니다. ETF 출시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순자산총액도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특히 최근 몇년새 증가세가 가팔라졌습니다. 2002년 약 3400억원 수준에서 시작한 순자산은 2023년 6월 10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불과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200조원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같이 ETF시장 순자산이 급증한 것은 투자자들의 니즈에 부합했고 금융당국 정책적 지원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일반 공모펀드와 달리 저렴한 보수로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장점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부각됐고 연기금이나 공제회 같은 기관투자자들 역시 ETF를 포트폴리오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자금유입이 지속됐습니다. 여기에 2020년 액티브ETF 도입, 2022년 퇴직연금계좌에 ETF 편입 허용 등 제도적 뒷받침이 지원되면서 자산운용사 상품 라인업도 다양해졌습니다. 이에따라 투자지형도 개별주 중심 직접투자에서 직간접 혼합투자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과거 공모펀드가 주축을 이뤘던 금융투자상품시장 역시 ETF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 성숙 측면에서 거래가 거의없는 좀비 ETF 등은 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소가 운용사에 자진 상장폐지 권한을 부여해 '거래가 사실상 이뤄지지 않으면서 괴리율, 호가 관리가 안되는 상품'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처음 순자산 100조원을 돌파하는데 21년이 걸렸지만 그 다음 100조원은 불과 2년만에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은 ETF에 자금이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시장 성숙도에 비해 상품 개수가 많은 측면도 있다"며 "ETF도 자진상폐 제도를 도입해 비활성 상품을 과감히 정리하고 양질의 ETF 위주로 공급을 병행하는 성장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