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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올해 안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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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2, 2015, 18:08:43

내달 보험상품 가격 ‘사후신고제’로 전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당국이 보험상품의 가격 자율화와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도입에 대한 의지를 명확히 했다.

 

12일 금융위원회는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금융개혁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위는 보신주의 관행 및 현실안주 영업행태 개선 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통한 벤처·창업기업 지원 새로운 금융모델 속도감 있게 도입 등을 핵심 과제로 하는 하반기 금융개혁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보험 부문에서는 이달 중으로 업계 자율규제안이 제정되고, 시장질서 교란행위 방지를 위한 판매채널 정비방안이 마련된다. , 내달에는 상품 가격이 사전신고에서 사후 보고로 바뀌는 등 상품 출시 및 가격결정의 자율성 제고를 위한 경쟁력 강화방안이 추진된다.

 

특히, 금융위는 핀테크 활성화와 새로운 금융모델 도입을 위해 보험상품을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연내 주요 개혁방안을 확정해 법령·규정 개정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이행하는 한편 개혁과제의 점검·평가 등 상시적인 금융개혁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규제개혁은 그림자규제(9) 건전성규제(10) 영업규제(11) 시장질서·소비자규제(12)’ 순으로 추진된다. , 금융개혁 추진단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부처협업과제를 논의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금융이 본연의 기능을 회복해 실물경제의 기반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금융시스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하반기에는 금융개혁의 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금융개혁을 보다 강도 높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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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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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2025.05.02 10:24: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며 이번 해킹 공격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 방안에 대해 2일 밝혔습니다. 유영상 SKT CEO는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방안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에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 등 추가 고객 보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SKT는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합니다. 유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심 교체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T가 보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SKT 사용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복제한 유심을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무료 부가 서비스입니다. SKT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442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남은 약850만명의 가입자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할 계획입니다. 침해 사고 이후 아직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 중 7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고객을 우선 가입시킬 예정입니다. 자동 가입은 SKT 고객 대상으로만 우선 시행되며 S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와도 자동 가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5월과 6월 각각 500만장씩, 총 1000만장의 유심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공급하고 7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유심 제조사와 생산 확대 및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주요 유심 제조사 경영층과는 정기적인 대면 미팅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칩셋 제조사에도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확보된 유심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현장에 공급 중입니다. 네 번째는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로밍 센터 내 좌석수를 두 배로, 업무 처리 용량을 세 배로 확대 운영합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2일부터 면세구역 내에도 11석을 추가로 신설하며 본사직원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업무를 돕는 등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로밍 고객들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도 준비를 거쳐 오는 14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2.0은 온라인ᆞ모바일 T월드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한편, SKT는 오늘 발표를 시작으로 매일 고객 정보보호와 관련된 데일리 브리핑을 시행합니다. 데일리 브리핑에서는 유심 교체 및 예약 현황,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수, 로밍 서비스 정보 등 고객보호 관련 통계를 공개하고 새로 추가되는 보호조치들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유 CEO는 "이번 사고 수습 과정에서 불안과 불편함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과 사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SKT는 앞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고객 보호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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