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이 ‘발효 풍미’를 극대화한 포장김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한국 김치만의 독창성을 드러냈습니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겨울 김장김치의 시원한 발효 감칠맛’을 풀무원만의 발효과학으로 구현해 ‘풀무원 톡톡김치’ 전 제품을 새롭게 재출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풀무원은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겨울 김장김치에서 최적으로 맛볼 수 있는 시원한 감칠맛’을 사시사철 균일하게 낼 수 있도록 3년간 시원한 발효 감칠맛을 과학적 데이터로 검증했습니다. 또 지난 1년여 간 전북 익산 풀무원 글로벌 김치공장에서 생산하는 김치를 전수 조사하며 이번 ‘톡톡김치’ 리뉴얼을 완성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에 중점을 둔 것은 ‘풀무원만의 유산균 발효’인데요. 보통 김치의 유산균은 100여 종 이상 있고 그 중 30여 가지의 유산균이 발효에 주요 영향을 미쳐 ‘유산균 발효’로 김치가 익어갑니다. 유산균마다 발효 시 주로 생성되는 발효산물에 차이가 있습니다. 결국 김치는 유산균 발효를 통해 맛이 완성됩니다.
풀무원은 김치 발효를 주도하는 3대 유산균 류코노스톡·와이셀라·락토바실러스에 집중했습니다. 그중 한국 겨울철에 김치를 담글 때 많이 생성되는 ‘류코노스톡’에서 차별적 품질 특성을 설계했는데요.
회사 측은 이 유산균이 국산 김치만의 시원한 감칠맛을 톡톡 터지듯이 낸다는 점에서 ‘톡톡 씨앗유산균’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톡톡 씨앗유산균’은 김치에 감칠맛을 더하는 ‘만니톨’ 성분을 많이 만들어 ‘풀무원 톡톡김치’의 장점인 시원한 발효 감칠맛과 청량감을 더 높여준다는 설명입니다.
풀무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포기배추김치’와 ‘썰어담은김치’ 등 8종의 ‘톡톡김치’ 전 제품 패키지도 새단장했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패키지는 발효식품인 한국 김치의 특장점과 풀무원만의 ‘김치 발효과학’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