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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휴대폰 요금 카드 할인 혜택”...KT-중국은행, 제휴카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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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7, 2021, 13:05:12

중국은행 제휴 체크카드 2종 출시..사용 실적 따라 최대 1만원 캐시백
KT매장과 중국은행 지점 연계해 간편 휴대폰 개통 및 카드 발급 지원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내놨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중국은행(한국대표 황덕)과 마케팅 협업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고객 전용 제휴카드 2종을 내달 1일 출시합니다.

 

이번 제휴카드는 중국은행의 ‘중한통’ 체크카드와 ‘유학생 전용’ 체크카드입니다. KT 통신 요금을 자동이체 한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원을 계좌로 캐시백을 해줍니다.

 

KT와 중국은행은 제휴카드 2종 출시 외에도 다양한 제휴 협력을 진행합니다. 우선 국내 4곳 (종로·대림·안산·대구)의 중국은행 지점과 인근 KT 매장을 연계해 외국인 고객이 간편하게 휴대폰 개통 및 제휴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유학생이 국내 입국하기 이전에 휴대폰과 인터넷을 신청하면 입국 즉시 수령할 수 있는 ‘원스톱’ 프로세스와 비대면 제휴 카드 발급 등 중국인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함께 출시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앞서 KT는 지난 4월 ‘고향처럼 편안하게, 안심(Feel at Home, ANSIM)’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동일 국적 외국인끼리 결합을 하면 월 최대 1만1000원을 할인해주는 ‘친구사이 무선결합’도 보였습니다.

 

또한, 해외 송금 핀테크 사업자인 ‘한패스’와 제휴해 해외 송금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도 있습니다. KT는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월 평균 2.5회 정도 본국으로 송금을 하는 점을 고려해, 해외 송금 핀테크 사업자와 제휴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5월에는 KT 모든 외국인 결합 고객에게 ‘센트비’까지 제휴사를 확대해 해외 송금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T 유무선 결합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은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한패스 송금 무료쿠폰 2장과 센트비 송금 캐시 2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KT는 “이번에 출시하는 중국은행 제휴카드에도 해외 송금 수수료 할인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며 “현재 프로모션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외 송금 할인 혜택을 6월 중에 멤버십 혜택으로 정규화할 예정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전무는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제휴 혜택 중에 외국인 고객에게 특화된 혜택은 그리 많지 않은 현실인데, KT는 외국인 고객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제휴 혜택을 늘려나가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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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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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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