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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한국바스프, 안전 스마트팩토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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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30, 2021, 09:05:00

한국BASF 울산화성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안전관리솔루션-LTE 통신망 공급
방폭기능 탑재한 수신기로 위험상황 경보‥작업자 비상대피에 활용 가능해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LG유플러스가 울산 화성 공장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LTE 전용 통신망을 설치합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30일 화학기업 바스프(BASF) 국내 법인 한국바스프와 울산 화성공장에 안전관리솔루션과 LTE(4세대) 전용망을 구축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공장을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도입된 안전관리솔루션은 실시간 위치기반 관제시스템(Real Time Location System)을 이용합니다. 공장 내 설치된 LTE 전용망으로 모든 출입 인원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파악해 BLE(자전력 블루투스) 비콘 태그를 소지한 작업자들의 안전관리가 가능해집니다.

 

한국바스프는 작업장에서 방폭(폭발의 피해를 막는 일) 기능이 있는 도구를 사용하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장에 투입된 수신기(비콘AP+LTE 라우터)도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의 KCs 국내 방폭인증을 받았습니다.

 

케이스에 담겨 있는 수신기는 화학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상황에서도 통신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관제센터에서 작업자에게 위험상황을 즉시 알리고 비상대피를 지시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약 3만평 규모의 울산 화성공장 곳곳에서 안전관리솔루션을 작동할 수 있도록 공장 통신실과 국사를 보안이 강화된 LTE 전용망으로 연결했습니다. 향후 한국바스프의 여수공장 등에도 이 같은 산업IoT(사물인터넷) 및 안전관리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LG유플러스의 통신망과 안전관리솔루션이 한국바스프의 안전한 작업장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작업자의 안전을 우선하는 스마트팩토리를 더 많이 보급할 수 있도록 고객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요하킴 앤더스(Joachim Anders) 한국바스프 울산공장의 공장장은 “공장 모든부분에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이번 솔루션 도입은 안전을 최우선 하는 바스프의 전념을 보여준다”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갖추기 위해 다른 공장에도 안전관리솔루션이 확산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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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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