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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 ‘주목’…“인프라 활용한 ‘질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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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30, 2021, 09:05:46

사회적기업학회,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서 세미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당사의 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맞춤형 지원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서 가진 사회적기업학회의 ‘언택트 시대의 사회적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자사 맞춤형 지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지원을 받고 있는 최이현 모어댄 대표와 변의현 우시산 대표가 각각 성공 전략을 발표했는데요. 학회는 이어진 발표와 토론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기업 지원 전략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의 지원 프로그램은 ▲사회적 기업들의 지분을 인수하지 않는 형태로 경영권을 보장하면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초기 자금을 지원해주고 ▲사회적기업들이 스스로 갖추기 어려운 인프라 측면에서 도움을 준 부분 등에 주목했습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사회적 기업들이 자립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들이 향후 지원 없이도 자립할 수 있도록 특화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주고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대기업의 인프라인 홍보, 재무, 법무 등을 활용한 자문도 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모어댄, 우시산, 그레이프랩, 천년누리전주빵 등 다수 사회적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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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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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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