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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中 제약사로부터 기술이전 계약금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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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1, 2021, 14:06:5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펩타이드 의약품 연구개발 기업 펩트론(대표 최호일)이 중국 치루제약으로부터 표적 항암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에 대한 계약금 중 선급금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펩트론은 지난 3월 치루제약과 PAb001-ADC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선급금 및 자료 이전 기술료 등을 포함하는 계약금은 461만8000달러(약52억원)다. 선급금 외 잔여 계약금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1년 이내에 기술 자료 이전 후 받을 예정이다.

 

펩트론의 ‘PAb001’은 신규 항암 타깃인 MUC1(뮤신1)을 표적하는 항체로, 주요 적응증은 난치성 질환인 삼중음성유방암(TNBC)이다. 회사는 앞선 TNBC 동물 모델 연구를 통해 저용량 1회 투여로 종양이 완전히 소실되는 완전관해(CR)를 확인했으며, 독성 없이 사용 가능한 치료 용량 범위도 넓게 나타나 향후 임상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을 맺은 치루제약은 항암제 분야에서 기업가치 기준 세계 랭킹 9위이자,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중 43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 회사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호주 등에 판매망 및 미국 현지 3곳의 R&D 센터(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보스턴)를 구축해 글로벌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항체 의약품의 자체 생산 및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생산할 수 있는 GMP(품질관리 적합인정) 시설까지 보유하고 있어 빠르게 임상에 진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에 따른 추가 마일스톤도 빠르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펩트론은 면역치료제(Car-T)는 물론 이중항체(BsAb), 면역관문억제제 개발 등 PAb001의 잠재적 시장 가치 및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추가 기술이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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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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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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