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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의 차이-실버암보험, 믿고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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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9, 2013, 14:10:49

금소연, 미래에셋·라이나生 상품 '품질인증'..교보生 고객 서비스도 선정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과 라이나생명의 암보험이 소비자단체가 처음 실시한 품질인증 상품으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의 고객서비스도 품질인증을 받았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2013금융상품·서비스 소비자품질 인증을 실시한 결과, ‘소비자성, 실효성, 신뢰성, 창의성이 우수한 3개의 금융상품과 1개의 서비스가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품질인증은 소비자단체가 처음으로 직접 실시한 첫 사례다. 금융·소비자학 교수, 유관단체, 감독당국, 소비자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신청 접수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성(30%), 실효성(30%), 신뢰성(20%), 창의성(20%)을 평가해 80점 이상을 받은 대상에 품질을 인증했다.

 

10개 금융상품과 서비스가 응모했는데 이중 금융상품 3, 서비스는 1개가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인증을 획득한 금융상품은 미래에셋 진심의 차이 변액’, 라이나 실버암, 수협 사랑해나누리예금의 3개며, 교보생명의 콜센터SR 서비스도 품질인증을 받았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미래에셋생명의 변액적립보험 진심의 차이는 사업비용을 획기적으로 인하한 변액보험이다. 보험 가입 후 1년 내에 해약을 해도 90% 이상의 해약환급금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 입장을 가장 잘 고려한 상품으로 평가받았다.

 

라이나생명의 실버암보험은 국내 최초의 고령자 대상 암보험으로, 당뇨병·고혈압 대상자도 별도의 조건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80세 노인도 가입이 가능한 점 등도 높이 평가받아 금소연으로부터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의 ‘SR(Service Recovery)제도는 업계 최초로 불만 전용 전담상담인력을 배치해 5분 내에 회신전화를 하고, 3일내 책임처리의 시스템을 갖췄다. 이 결과, 소비자 불만민원이 50% 이상 줄어든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소연은 오는 30일부터 해당 금융사를 직접 찾아가 인증패와 인증마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인증마크는 금융사 회사와 소비자가 서로 껴안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하고 믿고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새겼다.

 

강형구 금소연 금융국장은 정부의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정책에 호응하여 금융소비자권익보호의 일환으로 이번 인증을 실시했다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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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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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투세, 폐지가 필요하다고 생각”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투세, 폐지가 필요하다고 생각”

2024.07.05 13:09:1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나이 좀 먹었다 생각했는데 젊다고 하니 당황스럽기도 하다." 윤석열 정부 두번째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5일 오전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전날 지명된 뒤 인사청문회 준비차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입니다. 1971년생인 김병환 후보자가 청문회를 거쳐 취임하면 역대 가장 젊은 금융위원장으로 기록됩니다. 1958년생인 김주현 현 위원장과 비교하면 열 살 이상 차이가 납니다. 김 후보자는 관련 질문에 "현재 기재부 1차관으로 대부분의 실장이 나보다 나이가 많다. 차관 역할 하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고 그런 문제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위-금융감독원의 향후 관계설정에 대해선 "차관으로 있을 때도 금감원과 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며 "금융위와 금감원은 제도적으로 협력하고 함께 가야 한다.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핵심측근으로 평가받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민감한 금융권 현안에 대해 거침없는 공개발언을 쏟아내면서 세간에서는 금융위-금감원의 기관간 위상이 뒤바뀌었다는 촌평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선후배 관계인 이복현 금감원장에 대해 "대학 다닐 땐 잘 몰랐다. 경제금융비서관 하면서 금감원장과 업무협의를 많이 했고 호흡도 잘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취재진과 질의응답 전 모두발언을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금융시장 리스크로 ▲부동산PF ▲자영업자·소상공인 부채 ▲가계부채 전반 ▲2금융권 건전성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금융은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부분이 있다"며 "부채 총레버리지 비율이 외국에 비해 상당히 높고 외부충격이 왔을 때 시스템 전이로 이어지는 등 경제성장에 제약요인이 될 수 있어 부채에 의존하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개선하는 게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연기가 대출수요를 자극하고 부동산시장 띄우기를 초래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2개월 연기한 것뿐으로 부동산시장을 부추긴다는 것은 너무 과한 해석"이라며 "(2단계 스트레스 DSR 연기는) 부동산PF도 점검해야 하고 8~9월 점검내용이 나오는 만큼 상황을 좀 보겠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과 관련해선 폐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기재부 1차관으로 금투세를 담당했다. 자본시장 활성화나 기업과 국민이 상생하는 측면에서 볼 때 금투세를 도입하는 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폐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두고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과실을 주주에게 나눠서 기업과 소액주주가 같이 성장하는 취지와 목적이면서 자본시장 활성화나 기업이 자본을 원활하게 조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추진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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