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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큐브, 美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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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8, 2021, 14:06:18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기업 에스티큐브(대표 정현진)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1’(이하 바이오 2021)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미국 바이오 협회에서 주최하는 ‘바이오 2021’은 매년 북미 지역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바이오산업 전시회다. 행사에는 바이오 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제약사 및 CRO(임상시험수탁), CMO(위탁생산) 회사를 포함, 전 세계 7000여개 회사에서 1만7000명 이상이 참석하고 4만 6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이달 10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에스티큐브는 ‘바이오 원-온-원 파트너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미팅을 통해 개발 중인 면역관문억제제 후보물질을 소개하고 공동개발 및 기술수출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온라인 화상미팅을 통해 ‘글라이코 특이항체’에 대한 비임상 결과를 홍보하고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에스티큐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면역관문물질 ‘BTN1A1’을 타겟으로 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 ‘hSTC810’을 글로벌 제약사에 홍보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큐브는 앞서 지난 4월 열린 AACR(미국암학회)에서 발표한 새로운 면역관문물질 ‘BTN1A1’의 임상용 항체생산 및 영장류 실험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임상용 항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되고 있다.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어 하반기부터 글로벌 임상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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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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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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