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Biz 기업/비즈

삼성生, ‘생활습관병’ 집중보장 상품 선봬

URL복사

Monday, September 07, 2015, 11:09:23

잘못된 식습관·흡연 등의 질병 보장..입원·수술비 기본으로 18종 특약 선택 가능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삼성생명이 잘못된 식습관운동 부족흡연음주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에게 쉽게 노출되고 있는 각종 질병을 보장하는 상품을 시장에 내놨다.

 

삼성생명(사장 김창수)은 과거 성인병으로 불리던 생활습관병에 대한 입원과 수술 등을 종합보장하는 삼성생명 생활습관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긴 질병을 종합 보장한다. 다만 암의 경우 이미 암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이번 상품의 특약을 통해서 보장여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보장 대상은 생활습관병으로 인한 입원과 수술을 기본으로 한다. 추가로 중증생활습관병보장특약 소액질병진단특약 실손의료비 보장 등 총 18종의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생활습관병의 진단입원수술에 이르는 전체 치료과정을 보장한다.

 

구체적으로 주보험 1000만원으로 가입할 때 생활습관병 입원은 1일당 3만~5만원, 다른 질병이나 재해로 인한 입원은 1일당 2만원을 보장한다. ‘생활습관병으로 인한 관혈 수술은 회당 120만~300만원, 내시경카테터신의료 수술은 회당 40만~100만원(최대 3)을 지급한다.

 

만기 생존할 때는 만기보험금으로 200만원을 지급한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며 기본 보장 기간은 15년이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은 관계자는 그동안 암보험이나 CI보험 등 중증 질병을 보장하는 상품을 판매해 왔지만 여러 질병을 보장하는 종합 건강보험은 2006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판매한다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각종 질병에 대한 입원수술치료 등의 보장이 가능한 종합건강보험이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한재학 기자 silverst99@inthenews.co.kr

배너

반등장 중심에 선 바이오株…“9월 증시 이끈다”

반등장 중심에 선 바이오株…“9월 증시 이끈다”

2024.08.26 07:00:00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유한양행이 항암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라는 쾌거를 일궈내면서 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 5일 글로벌 주식시장이 급락한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헬스케어가 주도 업종으로 자리잡았고, 이는 국내 시장도 유사한 분위기다. 9월부터 헬스케어 업종의 강세가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6일 한화투자증권은 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비중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제약, 바이오텍, 미용기기 등 산업 전반의 실적이 골고루 좋아지면서 헬스케어 기업들의 퀄리티가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 골자다. 실제로 헬스케어 업종은 최근 증시 반등 국면에서 52주 신고가를 보이는 등 주도 업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달 들어 미국 S&P500에서 52주 신고가를 낸 종목들 중에서 헬스케어 비중은 16%에 달한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최근 헬스케어가 오르면서 시총 비중은 6월말 8.9%에서 최근 10.7%(8월 22일 기준)까지 올랐다. 과거 최고치는 2020년 8월 14.4%였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때보다 헬스케어 기업들의 퀄리티가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 휴젤, 클래시스 등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익이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유한양행이 얀센에 기술이전한 폐암치료제의 FDA 승인 소식은 국내 헬스케어의 높아진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올해 알테오젠부터 시작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의 빅파마들과 연결점을 늘리고 성과를 내고 있기도 하다. 9월말 미국 하원 전체회의에 상정될 생물보안법도 주요한 이슈로 꼽힌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지난 7월 생물보안법의 연내 통과를 공언한 바 있다. 차기 행정부가 바로 중국에 대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한다는 의도다. 김 연구원은 "이 과정에서 국내 기업들이 중국을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스티팜이 최근 중국기업을 대체해 글로벌 빅파마의 저분자 블록버스터 신약 원료의약품 공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9월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경기에 대한 민감도를 낮출 것을 조언하며 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했다. 김 연구원은 "9월에도 베타가 낮고 알파가 큰 헬스케어와 조선 등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경기에 대한 민감도를 낮추는 측면에서 인터넷, 게임, 엔터 업종이 주도 업종에 편입될 수 있는지도 고민해 볼만 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유한양행의 '렉라자'는 FDA 승인을 득하며 미국 진출 국산 항암신약 1호의 탄생을 알렸다. 이에 국산 블록버스터 의약품 탄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기대가 나온다. 유한양행 주가는 연초 대비 50% 넘게 오르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규모는 8조원을 넘어섰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