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올릭스(대표 이동기)는 이달 14~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바이오 디지털 2021(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1)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릭스는 RNA(리보핵산) 간섭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바이오 디지털 2021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테크 업계 행사로,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발표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2020년 개최된 행사에는 전 세계 4000여 개 기업에서 72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올릭스는 14일부터 바이오 디지털 2021의 ‘바이오 원온원 파트너링’ 프로그램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 기업들과 향후 파트너십 및 공동연구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여러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다수의 미팅이 예정돼 있으며, 미팅들을 통해 올릭스 주요 파이프라인인 ▲GalNAc 플랫폼 기반 간질환 치료제 ▲탈모 치료제 ▲HBV(B형 간염) 치료제 ▲안질환 치료제 및 ▲비대흉터 치료제를 홍보하고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간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공급계약과 안질환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올해에도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