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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22기 매출액 850억·영업익 17억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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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1, 2021, 14:06:22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3월 결산법인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은 제22기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의 실적 가이던스를 11일 발표했다. 이 기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50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 향상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이지케어텍의 매출액은 제19기 557억원에서 제20기 646억원, 제21기 768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제22기 850억원 달성 시 제19기부터 22기까지 4개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은 15%를 기록하게 된다. 또 흑자전환은 신사업 및 해외사업 전개를 위한 투자의 결실이자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의 신호탄이 될 거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지케어텍은 목표 실적 달성을 위해 ▲기존 사업부문의 유기적 성장 ▲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HIS) ‘엣지앤넥스트’ 활성화 ▲국가정책사업 참여에 기반한 서비스 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구축형 의료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 국내외 수주 확대 및 운영·관리 전환을 가속화한다. 2000년대 국내 병원에 구축된 의료정보시스템의 교체 시기가 도래한 만큼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을 확산할 계획이다. 

 

지난해 상용화를 시작한 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 ‘엣지앤넥스트’는 의원부터 중소·2차병원 및 대형병원까지 폭넓게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합리적인 도입 비용과 선택형 옵션이 강점으로, 현재 해외 버전 개발을 통한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국가정책사업을 통해 신규 의료IT 소프트웨어를 지속 개발함으로써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의료정보시스템의 모든 영역을 아우를 수 있으며, 다양한 기기 및 서비스와 상호 운용이 가능한 기술력 있는 대형 벤더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예상된다”며 “의료IT 전문인력을 필두로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체력을 강화해 폭증하는 의료IT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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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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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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