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지난 13일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2021’(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2억5000만원)에서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김주형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11언더파 273타의 김백준을 제치고 올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올 시즌만 소속 선수가 3승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 선수,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우승한 이경훈 선수에 이어 KPGA 코리안투어 에서 김주형까지 우승을 거머쥔 것입니다.
김주형은 KPGA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3개월17일)을 달성한 차세대 기대주로 알려집니다. 김주형은 이번 우승과 더불어 두 차례 준우승으로 상금(4억7480만원)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KPGA 코리안투어 4년 시드를 확보한 김주형은 대회 종료 후 “간절한 시즌 첫승을 이뤄내 기쁘고, 믿고 지지지해주는 팬들과 CJ대한통운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악천후로 경기가 밀려 3라운드 잔여 경기를 마치고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김주형은 2위 김백준 선수를 3타 차로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김주형 선수가 악천후 속에서 침착한 경기 운영을 하며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국내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연결됐다고 전했습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담대하고 침착하게 경기운영을 보여준 김주형 선수의 시즌 첫승을 축하한다”며 “김주형 선수의 선전이 CJ대한통운의 기업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무형의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