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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올해 턴어라운드 기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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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6, 2021, 08:06:37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유안타증권이 16일 제주맥주에 대해 장기적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국내 수제맥주 시장 내 가장 매력적인 업체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제주맥주는 2020년 기준 국내 수제맥주 시장 점유율 28%를 보유한 1위 업체로 지난달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지난해 11180억원에서 2023년까지 연평균 46% 성장해 3700억원의 규모를 형성한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세법 개정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집콕·혼술 트렌드 확산, 수제맥주 업체 수 증가에 따른 공급 확대가 시장의 성장 요인”으로 분석했다.

 

또 제주맥주는 핵심 경쟁우위 확보를 통해 1등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독창적인 신제품 출시의 핵심인 ‘제주’라는 상징성과 뉴욕 1위 업체인 브루클린 브루어리에서 전수받은 양조 노하우와 레시피를 확보했다”며 “국내 최대 수제맥주 생산 규모를 확보했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5대 편의점과 4대 대형마트에 입점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맥주는 올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5억원, 13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편의점 입점률 확대, 롯데칠성과 체결한 OEM 생산 계약을 통한 연간 생산량 증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제품라인 확대와 해외 진출 준비 등 장기적 성장 모멘텀까지 확보한 가장 매력적인 업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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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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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내·외부 혁신 다 챙긴 한미약품…누적 매출 1조1100억원 돌파

[3분기 실적] 내·외부 혁신 다 챙긴 한미약품…누적 매출 1조1100억원 돌파

2025.10.30 16:38:3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1146억원을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초 구축된 전문경영인 체제 효과가 제품·신약·R&D·수출 전 부문에서 시너지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미약품은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623억원, 영업이익 551억원, 순이익 454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8%, 순이익은 29.9% 증가했습니다. 연구개발에는 매출의 17.2%인 623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주요 주력 품목이 꾸준히 성장한 가운데,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체결한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선급금 반영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3분기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은 2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 589억원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 370억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157억원 등을 기록하며 8년 연속 원외처방 1위 달성이 유력합니다. 당뇨병 치료제 ‘다파론패밀리’는 58.7% 성장했습니다. 또 세계 최초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과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 인플루엔자 치료 주사제 ‘한미페라미비르주’ 등 신제품도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R&D 부문에서는 비만 신약 프로젝트 ‘H.O.P(Hanmi Obesity Pipeline)’가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임상 3상 중간 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되며 ‘국민 비만약’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한미약품은 차세대 비만 치료제 ▲HM15275 ▲HM17321도 각각 2030년·2031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항암 분야에서도 ▲표적 단백질 분해(TPD) ▲mRNA ▲CGT ▲ADC ▲sdAb 등 차세대 플랫폼 연구를 확대 중입니다. 중국 법인 북경한미약품은 3분기 매출 941억원, 영업이익 236억원, 순이익 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57.6% 성장했습니다. 정장제 ‘마미아이’ 등 소화기 품목 판매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혁신 제품 성장과 글로벌 임상 진전이 내실을 뒷받침한 분기였다”며 “글로벌 진출과 신약 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 주주와 시장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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