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이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31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1조9906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6조3406억원, 영업이익 290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2.9% 증가하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포인트 상승한 4.6%를 기록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중인 현장 수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원가 절감과 프로젝트 관리 강화로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에서 1조3220억원 ▲토목사업에서 4089억원 ▲플랜트사업에서 2195억원 ▲기타 연결종속부문에서 402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특히 주택건축 부문은 안정적인 분양 사업을 중심으로 견조한 매출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3분기 신규 수주 실적은 11조1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3722억원 대비 51.3% 증가했습니다. 올해 주요 프로젝트로는 ▲부산 서면써밋더뉴(1조5162억원) ▲수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7826억원) ▲의정부 탑석푸르지오파크7(6421억원) 등이 포함됩니다. 이들 사업은 수익성이 높은 자체 개발사업으로, 하반기 수주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48조803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약 4.6년치 일감에 해당하며, 지난해 말(44조4401억원)보다 9.8% 증가했습니다. 지속적인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와 민간 개발사업 수주 증가가 안정적인 수주잔고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올해 연간 수주목표 14조2000억원 중 78.6%를 이미 달성했습니다. 회사는 남은 기간 동안 고수익 위주의 사업을 중심으로 목표 초과 달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건설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매출과 수주 모두 연초 계획 대비 양호한 수준”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양질의 수주 확보와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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