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지난해 5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캠핑용품 관련 방송 실적을 분석해 보니 그동안 진행했던 캠핑 방송 평균 시청 횟수가 방송 당 약 22만 회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쇼핑라이브 방송당 평균 시청 횟수가 14만 회인 점을 고려하면 캠핑용품 방송을 시청하는 횟수가 평균 대비 8만 회, 60%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이처럼 캠핑 관련 방송 시청 지표가 높은 것은 라이브 커머스가 가진 소통 기능이 도움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상품에 대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이 캠핑 장비 등 고가 상품 구매에 적합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또한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상품 특장점을 최대화하고 더욱 생동감 있는 방송을 선보이기 위해 방송 주제에 맞춰 촬영 환경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캠핑 경우 야외에 나가 방송을 진행하거나 호텔 상품은 호텔에 직접 방문해 라이브 커머스를 하는 식입니다.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지난해 10월 캠핑 전문 유튜버 ‘녜미누’와 함께 진행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빈하우스 텐트&FW 역시즌 의류 SALE’ 방송은 1시간 30분 동안 4억원이 넘는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카카오쇼핑라이브 관계자는 “판매하는 상품에 맞춰 방송 환경을 조정하고, 고객들이 찾는 상품 추세를 주시해 더욱 다양한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라이브 쇼핑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는 방송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