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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대리·벤티 서비스 예약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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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1, 2021, 15:06:03

카카오 T 대리, 프리미엄·스탠다드 이용 시 예약 가능, 하반기 추가 서비스 도입
카카오 T 벤티, ‘편도 예약’과 ‘대절 예약’ 출발지 기준 서울·수도권 등 이용 가능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실시간 호출만 가능했던 ‘카카오 T 대리’와 ‘카카오 T 벤티’에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21일 ‘카카오 T 블랙'에만 제공해왔던 예약 서비스를 카카오 T 대리와 카카오 T 벤티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실시간 호출로 매칭이 어려웠던 출근·퇴근·심야 시간대에도 미리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일반 이용자와 ‘카카오 T 비즈니스’ 기업 회원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먼저 카카오 T 대리 예약 서비스는 카카오 T 대리 서비스 중 프리미엄과 스탠다드 서비스 이용 시에만 제공됩니다. 출발·도착지 입력 후 이용하는 일반적인 형태의 ‘편도용 단건 예약’을 먼저 선보입니다.

 

이후 ▲특정 패턴으로 예약 가능한 ‘반복 예약’ ▲두 개 이상의 호출을 동시 예약 가능한 ‘복수 예약’ ▲시간을 기준으로 한 ‘시간제 예약’ 등 다양한 예약 기능도 하반기 내 추가할 예정입니다.

 

대형승합 및 고급면허 기반의 택시서비스인 카카오 T 벤티는 이용자 주변에 서비스 가능한 차량이 있을 시에만 실시간 호출이 가능했으나, 예약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일정에 맞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동 구간 기준의 ‘편도 예약’과 서비스 이용 시간 기준의 ‘대절 예약’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출발지 기준으로 서울·경기·인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 대리와 카카오 T 벤티는 각각 이용 시간 기준 최소 1시간 전, 최소 30분 전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일 기준 카카오 T 대리는 최대 1주 전, 카카오 T 벤티는 최대 2주전부터 각각 예약 접수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 대리의 경우 계정당 최대 10개까지 호출을 동시 예약할 수 있으며, 카카오 T 벤티는 하나의 계정으로 최대 5개 동시 예약이 가능하며 호출 당 5개의 경유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약 접수가 완료되면 카카오 T 앱에서 요금과 실시간 예약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요금은 카카오 T 앱에 등록된 카드로 자동결제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예약 서비스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논피크타임 프로모션’인 카카오 T 대리 예약 서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출발로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입니다. 카카오 T 벤티 예약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예약비 무료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동서비스는 환경적 제약에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카카오 T의 대표적인 실시간 호출 서비스 형태인 카카오 T 대리와 카카오 T 벤티에 예약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들에게는 더욱 높은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사들에게는 사전 수요 확보, 실시간 호출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통해 플랫폼 활용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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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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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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