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톡 쇼핑하기 2인 이상 공동구매 ‘톡딜’이 출시 2주년을 맞았습니다. 카카오커머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뭉치면 싸다! 해피투게딜’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톡딜은 지난 2019년 6월 정식 출범한 서비스로 2명만 모여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이용자는 할인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제조사와 판매자는 단기간에 판매 촉진 및 재고 소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웠습니다.
지금까지 톡딜을 통해 누적된 상품 수는 38만 개를 돌파했으며 이는 지난 1주년 시점에서 11만 개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수치입니다. 또한 누적 톡딜 참여자 수는 2019년 대비 125% 증가했습니다. 쇼핑하기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는 2019년 대비 700% 증가한 420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구매율은 현재 기준 86% 수준으로 톡딜 구매자 5명 중 4명이 다시 한번 톡딜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재구매자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69%였던 재구매자율 대비 20%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톡딜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카테고리는 ‘가공식품’입니다. 톡딜 가능 시간(79시간) 동안 톡딜 참여자가 가장 많았던 상품은 ‘생수’로 20만3000명이 구매했습니다. 가장 높은 거래액을 올린 톡딜 상품은 ‘가전제품’으로 무선 청소기 상품이 11억15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톡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습니다. 지난 2020년 8월 ‘톡딜 베페’를 시작으로 ‘톡딜 케이펫페어’, ‘톡딜 고카프 캠핑페어’ 등 총 7건 행사를 톡딜로 진행했습니다. 행사로 총 10만 명이 넘는 고객이 상품을 구매했습니다.
백화점도 톡딜을 이용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월과 3월에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각각 톡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행사에 참여한 점포는 총 61개로 기록됐습니다. 2019년부터 톡딜에 참여한 누적 브랜드 수는 약 620개 더 늘었습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톡딜 2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뭉치면 싸다! 해피투게딜’에서는 판매 예정인 상품 중 투표를 통해 일정 목표 득표 시 투표자에게 5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입니다. 투표는 24일까지 진행되고 할인 쿠폰은 25일부터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관계자는 “톡딜 서비스가 출범한 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며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며 카카오톡에 최적화된 관계 기반의 발견형 서비스를 더욱 진화해 국내를 대표하는 쇼핑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