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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하반기에 3791세대 분양한다…전년比 7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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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3, 2021, 10:06:28

“주택 비중 높이며 수익성·외형 확장 동시 진행”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이 올해 6946세대를 분양하며 지난해 분양한 4170세대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상반기에 3155세대 분양을 진행했고 하반기에 3791세대 분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금호건설은 올 상반기 분양한 4개 단지 중 3개 단지에서 100%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지난 1월 금호건설은 올해 첫 공급 단지인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 H2블록과 H3블록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의 완판을 시작으로 2월 대구에 분양한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와 3월 강원도에 선보인 ‘홍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도 100% 계약을 완료한 것입니다.

 

금호건설은 올 하반기 서울 신혼희망타운의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분양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공급 예정인 3791세대 중 안성당왕지구와 이천 안흥동 등 1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아울러 금호건설은 지난 2월 세종시 조치원 ‘신흥주공연립주택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또한 5월에는 경기도 ‘부천 대진빌라 소규모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금호건설 최초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여세를 몰아 이달에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인 ‘청주 사직 3구역’ 수주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단지 특화 설계 및 고객 맞춤형 분양계획으로 상반기의 좋은 분양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자체사업 확대와 공공주택사업 능력 강화로 지속적인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금호건설의 분양실적이 늘어나는 것은 금호건설의 진정성이 고객들에게 전달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마음가짐으로 고객들이 편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호건설의 분양 실적 호조에 따라 사업포트폴리오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던 주택 비중을 올해 50%까지 끌어올려 수익성 개선과 외형 확장을 동시에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금호건설은 해외 사업에서도 꾸준한 수주고를 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베트남 ‘베트남 렌강(Len River) 관개시설 개선사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이달 캄보디아 ‘반테민체이 관개 개발 및 홍수 피해 저감사업‘도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금호건설은 캄보디아와 베트남 등에서의 다양한 건설공사 경험을 토대로 향후 동남아지역 건설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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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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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2025.07.22 10:42: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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