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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현대EP와 합작법인 설립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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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4, 2021, 10:06:5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최은석)은 국내 고분자 컴파운딩 기업 HDC현대EP(Engineering Plastics)와 ‘바이오 컴파운딩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올해 안에 본 계약 체결과 합작법인(JV)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컴파운딩은 두 개 이상의 산업 소재를 최적의 배합으로 혼합하는 생산방식이나 혼합공정 전반을 설계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합작법인은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인 PHA와 셀룰로오스 등을 활용해 컴파운딩 솔루션 개발과 바이오플라스틱 대량생산을 추진합니다. 기존 석유화학 원료를 바이오 원료로 대체하거나 생분해 소재를 혼합해 식품 포장재와 자동차 내장재를 생산합니다.

 

CJ제일제당은 자사의 미생물 발효∙정제 기술과 HDC현대EP의 친환경 소재 컴파운딩 역량이 결합되면 사업적 시너지가 크게 발휘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PHA 외에도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전반으로 화이트바이오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대량생산 역량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플라스틱 순환경제’가 전 세계적인 목표가 된 상황에서 양사의 협업은 의미가 크다”며 “특히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 정부 차원의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에도 적극 호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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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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