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순당이 전국 양조장 체험 프로그램에서 횡성양조장 견학 및 막걸리 빚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한국막걸리협회 및 대한탁약주제조중앙회가 주최한 전국의 주요 막걸리 양조장을 중심으로 한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막걸리 빚기는 지난 15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144호로 지정됐는데요. 이를 기념해 막걸리 빚기의 무형 유산 가치를 공유 및 전승하고, 국민들에게 막걸리와 지역 양조장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기획됐습니다.
행사는 지난 26일 오후에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된 국순당 횡성양조장의 우리술 역사문화 체험공간인 주향로 견학과 막걸리 빚기 체험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국순당의 우리 술 전문 교육공간인 우리술 아름터의 전문강사가 주도했으며 백설기를 이용한 막걸리 빚기 체험 등 다양한 빚기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술 시음은 생략했습니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은 막걸리 등 우리 술 문화와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 일을 꾸준히 해왔다”며 “이런 체험행사를 확대 발전시켜 막걸리 빚기 문화를 잘 보존하고 후대에 잘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