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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오픈소스 관리 서비스 올리브 플랫폼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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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30, 2021, 13:06:46

지난해 베타 버전 출시 이후 프로젝트 189개 생성·오픈소스 컴포넌트 7000여개 공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가 오픈소스 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30일 카카오에 따르면 IT 분야 전반에서 오픈소스 사용 비중 및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오픈소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올리브 플랫폼(Olive Platform)’을 내놓습니다. 

 

지난해 11월 베타 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올리브 플랫폼은 개발자가 등록한 깃허브(Github) 프로젝트를 분석해 사용된 오픈소스의 라이선스 및 의무사항을 확인하고 리포트를 제공하는 오픈소스 관리 서비스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오픈소스 DB를 구축해 보다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오픈소스를 검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카오 계정을 보유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오픈소스 데이터를 등록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인디 개발자와 소규모 벤처기업들의 오픈소스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리브 베타 버전은 현재까지 프로젝트 189개가 생성됐고, 오픈소스 라이선스 156개, 오픈소스 컴포넌트(Component) 7000여개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공유 데이터는 자동분석과 사용자가 등록한 오픈소스 데이터 리뷰를 통해 추가됩니다.

 

올리브 플랫폼 정식 버전은 오픈소스 컴포넌트 정보 분석을 통한 고도화된 자동분석, 심플체크(Simple Check) 기능으로 라이선스 이슈, 의무사항 등을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깃허브 개인 저장소를 지원하고 디자인 UI·UX 등을 개선했습니다.

 

카카오는 향후 깃허브 외 저장소 연동 추가, 다중 프로젝트 지원, 배포 환경에 따른 정책 적용 등 지속적으로 기능을 추가하고, 개발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리브 플랫폼이 개발자들의 오픈소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오픈소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유 데이터가 증가할수록 더 쉽고, 빠르고, 정확한 오픈소스 검증이 가능한 만큼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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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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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AI 기술 리더십 제시 ‘SK AI 서밋’ 개최

SK, K-AI 기술 리더십 제시 ‘SK AI 서밋’ 개최

2025.10.13 09:35: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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