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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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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5, 2021, 09:07:11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키움증권은 5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전 사업부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62만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2분기 효성첨단소재의 영업이익은 110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또 시장 기대치(946억원)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타이어코드와 스판덱스의 실적 급증 때문이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하반기 아라미드 증설 플랜트를 본격적으로 상업 가동하고, 탄소섬유의 가동률도 상승해 작년 대비 11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방 자동차·타이어 업황 호조로 인하여 타이어코드 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전 분기 춘절에 따른 물량 측면의 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재작년부터 진행한 국내 스틸코드 설비의 베트남 이설 효과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PET 타이어코드 가격도 작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속적으로 상승세다.

 

탐소섬유 생산능력 증설 타이밍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항공용 수요 감소로 탑 티어 업체들의 증설이 제한된 가운데, 효성첨단소재가 플랜트를 완공한 시점에는 항공용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효성첨단소재는 내년 7월 3일까지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기존 4000톤에서 6만5000톤으로 63%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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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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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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