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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위원장, 보험 CEO들에게 첫 상견례서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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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02, 2015, 08:10:58

2일 간담회서 규제완화 의지 재확인..“시장질서 흐트리면 좌시하지 않을 것”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규제개혁의 일환인 보험산업 규제완화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보험업계 CEO, 생명·손해보험협회장과 첫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대표와 안민수 삼성화재 대표를 비롯해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 부회장, 이수창 생보협회장, 장남식 손보협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금융위원회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임종룡 위원장을 비롯해 생명·손해보험사 CEO들이 모여 ‘보험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임 위원장은 “그동안 금융위가 현장점검반과 민관합동 TF를 통해 업계와 소통하면서 준비한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 위원장은 지난 1일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보험산업의 규제를 전면 풀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당국이 만든 (상품)사전신고제도나 상품설계 표준약관 등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하며, 보험상품 가격을 업계에 맡기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날 역시 임 위원장은 사전적으로 규제했던 부분을 실질적으로 보험사 자율에 맡기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그는 “93년 보험자유화 조치 이후 22년만에 사전적 규제를 자유화하려고 한다”면서 “금융당국의 규제규율에서 경쟁을 통한 시장규율로 대체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앞으로 보험 업계가 주목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금껏 규제했던 부문을 완화하면서 보험시장과 보험소비자를 위해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해 보험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토록 해야 한다는 것.


다만, 이번 규제완화로 인해 보험사들끼리 특정 상품의 보험료를 과도하게 올리거나 내리는 등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특히 기존 사전 규제방식에서 사후 감독시스템으로 바뀌면서 이를 불합리하게 이용할 경우 보험사에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임 위원장은 “각종 제도적 보완책도 중요하지만 업계 스스로 책임감있는 경쟁력 강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약 시장질서를 흐트리는 행위를 할 경우는 당국에서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보험업계 CEO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대해 높은 기대치를 보였다. 보험사로는 한화생명과 현대해상이 I-뱅크와 K-뱅크 컨소시엄을 통해 당국의 예비인가 심사를 받는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은 “인터넷은행을 통해 (보험이)다른 산업과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길 바란다”면서 “이미 미국과 일본에서 인터넷은행이 설립됐는데 IT강국인 우리나라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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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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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2025.09.05 00:08: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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