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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삼성SDI, 매출 3조518억·영업 손실 591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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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8, 2025, 17:10:10

2024년 4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적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SDI[00640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518억원, 영업손실이 5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2567억원의 영업손실을 이후 올해 3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한 수치입니다. 

 

삼성SDI는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작년부터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소비자 수요가 볼륨 및 엔트리 세그먼트로 이동했고 미국 진출이 상대적으로 늦은 상황에서 합작법인 파트너사의 수요도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SDI는 올해 4분기에는 3분기보다 적자 폭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현지 물량 감소와 관련해 고객사들과 진행 중인 보상 협의와 연말 일회성 비용 등은 변수로 꼽았습니다. 

 

삼성SDI는 "내년에도 ESS는 친환경 발전 확대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으로 수요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중국산 규제 강화와 안전성이 높은 각형 폼팩터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미국 내 각형 캐파를 보유한 업체들의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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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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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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