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세원이앤씨(대표 유승주·이종인)가 게임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신규 사업으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게임 업계 전문가를 영입해 게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 검증된 게임성 및 클로즈 베타 테스트(비공개 테스트) 결과 등 철저한 통계 데이터 기반 제품을 출시한다”며 “기확보된 다양한 해외 게임 개발사 네트워크 및 양질의 게임 소프트웨어 풀을 활용하는 등 고효율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시장 전략과 경쟁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와 해외에서 개발된 게임 서비스의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고 시장에 최적화된 게임 밸런싱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원이앤씨는 신설된 게임사업본부의 총괄 책임자로 이재원 본부장을 선임했다. 이재원 본부장은 국내에서 게임사업 전략 기획과 퍼블리싱 사업을 15년간 진행해온 게임 전문가로 과거 액토즈소프트와 로코조이에서 다수의 게임을 흥행시킨 바 있다.
게임사업의 전문성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해 중국 게임 전문가로 알려진 조위 센츄리게임 한국지사 대표이사도 고문으로 영입했다. 조위 대표는 액토즈소프트, 로코조이(현 에이프로젠 H&G), 코닉글로리(현 네오리진) 등 다수의 게임 회사와 협업해 중국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 사업을 성공시킨 인물이다.
세원이앤씨는 조만간 게임사업 실무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해 인력 구성을 마무리하고 빠른 시일 내에 게임사업본부 1호 게임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원이앤씨의 1호 게임으로 흥행성이 검증된 모바일 게임을 론칭할 계획이다”며 “향후 모바일 RPG, 서브컬처, 캐주얼, 판타지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소싱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