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재 기자ㅣAXA손해보험의 새로운 대표이사가 선정됐습니다.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8일 신임 대표이사로 현 기욤 미라보(Guillaume Mirabaud) 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현재까지 악사손보에서 최고 재무 책임자(CFO) 및 경영기획 본부장(Corporate Secretary)으로 재직 중인데요. 기욤 마라보 신임 대표는 그동안 악사손보를 다양한 영업 채널을 갖춘 종합손보사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평입니다.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이사는 2007년 AXA 인베스트먼트 매니저(AXA Investment Manager)의 전략 감사로 부임하며 AXA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지난 14년간 AXA 그룹 내에서 AXA그룹 CFO의 보좌관 및 SOX·IFC의 글로벌 대표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탁월한 시장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성과를 이끌었고 AXA 알제리 생명보험 (AXA Algeria Life)에서는 부사장 및 CFO직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출신인 미라보 신임 대표이사는 1998년 쉬펠레크 대학(Ecole Superieure d’ Electricite)에서 공학을 전공한 이후 2005년 파리의 Centre d’Etudes Actuarielles에서 보험 계리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9월1일 자로 정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한편,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현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AXA XL’의 아시아 지역 총괄 CEO로 임명됐습니다. AXA XL은 일반손해보험 및 특종보험 전문 보험사로서 전 세계 200여 국가의 기업 고객에게 보험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질 프로마조 대표이사는 앞으로 싱가포르·홍콩·일본을 총괄하는 CEO로서 AXA XL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입니다.
기욤 미라보 신임 대표이사는 “CFO로서 지금까지 AXA손해보험에서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전통적인 보험사의 역할을 넘어 진정한 인생 파트너가 되겠다는 악사손보의 장기적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내 금융 및 보험업계 변혁의 시기에 AXA그룹의 선진화된 보험 시스템과 전 세계 1억여 명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혁신적 보험 서비스를 발 빠르게 제공하며 보험업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종합손보사로서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나가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