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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금오공과대학교와 미래기술 역량 강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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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09, 2021, 09:07:06

“차별적 기술 경쟁력 확보해 국방분야에 확대 적용하는 계기될 것”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LIG넥스원(대표 김지찬)과 금오공과대학교(이하 금오공대)가 지난 8일 3D프린팅 등 미래기술역량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LIG넥스원 생산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금오공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단(단장 최성대)은 각각의 기술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공동 과제 참여 및 상호 협력 ▲공공·민수 분야 공동 프로모션 추진 ▲스마트 팩토리 분야 기술정보 및 학술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최근 정부는 제2차 3D프린팅 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세부정책과제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이후, 차세대 스마트제조 공정에 대한 수요 확대로 2025년까지 약 302억달러(33조9000억원 규모)의 3D프린팅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지난달 AI양재 허브와 ‘미래 신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주항공, 드론, 3D프린팅 등의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논의들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번 금오공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산학연과의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업계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제조혁신의 핵심적 기술로 각광을 받으며 급속히 성장 중인 3D프린팅 기술은 의료 및 제조분야 전반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고 있지만 국방분야의 경우 아직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따라서 LIG넥스원은 이번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기술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경량화, 경제성, 생산성 향상 등을 목표로 관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매진할 계획입니다.

 

권종화 LIG넥스원 PGM생산본부장은 “정밀유도무기, 항공우주 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군 내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이번 기회를 통해 차별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방분야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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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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