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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LCC 구조조정+화물 반사이익 긍정적...‘매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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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2, 2021, 08:07:40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이 12일 대한항공에 대해 코로나19의 최대 수혜주라면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재확산을 우려할 필요가 없는 항공사라고 표현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LCC들의 구조조정 덕분에 코로나19의 최대 수혜주”라며 “단기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도 화물 반사이익이 커진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기대 이상으로 화물 부문에서 반사이익을 누렸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7% 증가한 17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60%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은 글로벌 물류대란을 장기화시킨다는 점에서 오히려 단기 실적의 상향 요인으로 꼽힌다.

 

대한항공의 화물운임은 1분기보다 소폭 상승하고 수송량이 1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해운 운임이 급등하고 선박을 구하기도 어려워져 항공화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여객부문의 부진과 유가 상승 부담을 모두 만회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하반기에도 강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최 연구원은 “원래 항공주는 이러한 악재에 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며 “완전히 종식되든 아니면 엔데믹으로 받아들이게 되든 해외여행은 재개된다”고 확신했다. 이어 그는 항공 여객 시장의 흑자전환은 반년 이상 더 기다려야겠지만, 백신과 맞물려 예약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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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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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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